사진 형식과 용량 먼저 확인하기

Scribly를 처음 사용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사진 형식입니다. 일반적인 JPG, PNG, WebP 사진은 대부분 바로 사용할 수 있고, iPhone에서 자주 저장되는 HEIC 또는 HEIF 사진도 업로드 흐름에서 다룰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브라우저마다 원본 미리보기 지원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진이 화면에 늦게 보이거나 미리보기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진 용량이 지나치게 크거나 네트워크가 불안정하면 업로드와 생성 시작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사진이라면 먼저 사진 앱에서 선명도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불필요한 가장자리를 잘라낸 뒤 다시 저장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눈 노트에 체크리스트를 적고 있는 손
확인할 항목을 서너 개로 줄여두면 매번 같은 기준으로 사진을 고를 수 있습니다.

밝기와 흔들림 확인하기

AI 이미지 생성 결과는 원본 사진의 정보에 영향을 받습니다. 얼굴이 그림자에 묻혀 있거나, 피사체가 흔들려 경계가 흐릿하면 결과 이미지에서도 장면이 덜 분명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손글씨 주석이 예쁘게 얹히려면 원본 자체에서 무엇을 기억하고 싶은지 한눈에 보여야 합니다.

확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사진을 휴대폰 화면에서 작게 봤을 때도 대상이 분명한지, 한 번 확대했을 때 얼굴이나 사물의 경계가 또렷한지, 배경이 너무 어둡지 않은지 살펴보세요. 이 세 가지를 통과하면 처음 사용하는 사진으로 충분히 좋습니다.

개인정보와 공개 범위 점검하기

Scribly는 일상 사진을 따뜻한 기록 이미지로 만드는 도구입니다. 신분증, 영수증, 택배 송장, 계약서, 회사 내부 화면처럼 민감한 정보가 담긴 사진은 업로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가장자리에는 주소, 전화번호, 차량 번호, 다른 사람 얼굴이 의외로 자주 남아 있습니다.

완성된 이미지를 SNS나 단체 채팅방에 공유할 계획이라면 업로드 전부터 공개 범위를 생각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장할 사진과 공개할 사진의 기준은 다릅니다. 공유용 사진은 배경까지 확대해서 확인한 뒤 사용하는 습관이 안전합니다.

노란 건물 앞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고르는 손
첫 시도는 목적을 하나만 정하고 그에 맞는 사진 한 장을 고르는 편이 가장 쉽습니다.

처음에는 한 가지 목적만 정하기

처음부터 생일 카드, SNS 스토리, 앨범 기록, 선물 메시지를 모두 만족시키려고 하면 사진 선택이 어려워집니다. 첫 시도는 목적을 하나만 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에게 보낼 생일 이미지라면 표정과 케이크가 잘 보이는 사진을, 여행 기록이라면 장소보다 그날의 분위기가 드러나는 사진을 고르세요.

결과가 마음에 들면 같은 원본으로 다시 시도하거나 비슷한 사진을 골라 시리즈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Scribly는 정교한 편집 도구라기보다 사진을 빠르게 따뜻한 기록으로 바꾸는 경험에 가깝기 때문에, 좋은 원본 한 장과 분명한 목적 하나가 가장 좋은 출발점입니다.

첫 결과를 본 뒤에 할 일

첫 결과가 기대와 다르더라도 바로 지우지 마세요. 어떤 부분이 아쉬운지 확인하면 다음 시도가 훨씬 빨라집니다. 문구가 어색한지, 사진이 어두운지, 여백이 부족한지 세 가지 중 하나로 좁히면 대부분의 원인이 잡힙니다.

마음에 드는 결과가 나오면 바로 저장하고, 그때 사용한 원본이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기억해두세요. 밝기, 여백, 대상의 크기처럼 몇 가지 기준이 잡히면 다음부터는 사진을 고르는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